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국내의 숨은 해외 음식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서울부터 지방까지, 정통의 맛을 고수하는 곳부터 한국인 입맛에 맞춘 퓨전 스타일까지, 전국 곳곳에 위치한 글로벌 푸드 가게를 알아봅니다.
서울에서 만나는 정통 해외 요리 전문점
서울은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이태원, 홍대, 강남 일대에는 정통 외국 요리를 선보이는 전문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태원의 ‘마레짜(Marezza)’는 현지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나폴리식 피자와 파스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와 정통 밀가루 반죽을 사용해 도우의 식감이 쫄깃하고 풍미가 깊습니다.
또한, 이곳은 직접 만든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제공하여 현지 느낌을 더욱 살리고 있습니다.
홍대에는 정통 인도 카레를 선보이는 ‘강가(Ganga)’가 있으며, 다양한 향신료를 직접 조합하여 인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버터 치킨 마살라’와 ‘탄두리 치킨’이 있으며, 부드러운 난과 함께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이곳은 인도인 손님들도 자주 방문할 만큼 현지의 맛을 잘 살리고 있으며, 인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특징입니다.
강남에는 미국 남부 스타일의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테네시 바비큐’가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장시간 훈연한 바비큐 요리를 제공하며, 스모키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풀드 포크 샌드위치’와 ‘브리스킷’이 인기 메뉴로, 촉촉한 고기와 달콤짭짤한 바비큐 소스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지방에서 만나는 특별한 해외 음식점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정통 해외 요리를 선보이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산의 해운대에는 ‘라 메르(La Mer)’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는데, 프랑스 현지에서 공수한 재료를 활용하여 클래식한 프랑스 요리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부야베스(해산물 스튜)’와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가 있으며,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플레이팅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전주의 ‘타이 키친(Thai Kitchen)’은 태국 현지 요리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똠얌꿍과 팟타이 같은 대표적인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똠얌꿍은 신선한 새우와 레몬그라스, 라임 잎, 갈랑갈 등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자랑하며, 팟타이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보다는 태국 현지 스타일을 고수하여 더욱 이국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구에는 정통 멕시칸 요리를 판매하는 ‘엘 차로(El Charro)’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타코, 부리또, 나초 등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으며, 현지 스타일의 양념과 소스를 사용하여 본토의 맛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특히 하우스메이드 살사 소스와 과카몰리(아보카도 딥)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본격적인 멕시코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릉의 ‘일 포르토(Il Porto)’는 해산물을 활용한 이탈리아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파스타와 리조또가 인기 메뉴입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만든 수제 생면을 사용하여 파스타의 식감이 훨씬 쫄깃하고 풍미가 살아 있으며, 특히 오징어 먹물 리조또와 봉골레 파스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숨겨진 글로벌 푸드 명소 찾아가기
전국 곳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해외 음식 전문점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의 ‘알로하 하와이(Aloha Hawaii)’는 하와이 로컬 푸드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포케볼과 로코모코 같은 하와이 전통 요리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생선과 채소를 활용한 헬시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건강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강원도의 작은 마을 속에는 독일식 소시지와 맥주를 판매하는 ‘바이에른 하우스(Bavarian House)’라는 곳이 있으며, 정통 독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제 브라트부어스트 소시지와 슈바이네학센(독일식 족발)이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독일의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독일 맥주 축제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작은 골목이나 한적한 동네에도 해외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SNS나 블로그를 통해서만 알려진 숨은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미식가들은 새로운 해외 요리 전문점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서는 본토에서 온 요리사가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러한 곳은 조리 방식과 재료까지 철저하게 현지 스타일을 고수하여, 여행을 가지 않아도 현지에서 먹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는 다양한 해외 요리 전문점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정통 해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정통 레시피를 고수하는 곳부터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 스타일의 가게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미식의 즐거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에 외식을 고민할 때는, 색다른 해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문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